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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홍수

베네치아 홍수 발생 1명 사망




베네치아는 이탈리아의 북동부 지역으로 과거의 베네치아 공화국의 국명입니다.

베니스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약 26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도시 전체에 수로가 뚫려 배를 타고 다닌다 해서 물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도시 내에서 차를 보기 힘든데요.

베네치아에 홍수가 아주 크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베네치아 홍수 발생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 53년내 최악의 홍수로 인해 물에 잠겼는데요.

베네치아에서 조수 수위가 최고 1.87m까지 올라 거리와 광장, 건물들이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워낙 물에 잠기긴 하는데 이같은 수위는 1966년 1.94m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라네요.

루이지 브루냐로 시장은 이날 재난을 선포하였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홍수 무섭네요.

아쿠아 알타라고도 하더라구요.






시장은 현재 이례적으로 높은 수위에 직면해 있다며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8세 주민이 집에 있다가 전기합선으로 감전되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베네치아 홍수 걱정이네요.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시내까지 바닷물이 밀려들었구요.

상점 안도, 산마크로 광장도 물로 흥건한데요.

9세기에 세워진 비잔틴 양식의 대표 건물 산마르코대성당에도 바닷물이 들어가 70센티미터가량 침수되었다고 하네요.

1천2백 년 역사를 간직한 건물 내 구조물 손상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베네치아 홍수 만조 시기가 되면 해수면이 베네치아 바닥을 뚫고 올라와 침수되는 일이 잦긴 한데요.

이번에 너무 심각하군요.



  


건기인 여름에는 일부가 살짝 물이 고이는 정도이나, 

우기인 겨울엔 정강이까지 물이 차오르기도 해서 이때는 나무다리를 놓기도 한다네요.

리알토 다리, 두칼레 궁전 등을 비롯해 산 마르코 대성당 등 많은 관광요소가 있는 베네치아입니다.

베네치아의 중심지이자 이탈리아 최고로 유명한 광장.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비잔틴 양식의 대표건축물인 산마르코대성당이 가장 최근에 침수된 지난해 10월, 

관련 당국은 성당이 하루 만에 20년치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구요.

현지 운송업체 ACTV는 트위터로 홍수 때문에 모든 교통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수위가 110㎝를 초과하면 베네치아 섬의 12%가량이 침수된되는데요.

140㎝를 넘어서면 절반 이상인 59%가 통상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나폴리·마테라 등 남부 일부 지역은 예상치를 넘어선 강우로 인해 일선 학교의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홍수 피해 더이상 없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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