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공대 시위
홍콩 이공대 시위
전쟁같은 홍콩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홍콩 이공대는 시위대 수백 명이 1주일째 점거하며
저항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홍콩 경찰은 전날 밤
홍콩이공대로 연결되는 모든 문을 봉쇄한 뒤 장갑차를 앞세워 진입을 시도하였다고 합니다.
시위대는 투석기와 화염병, 화살을 쏘며 밤새 저항하였는데요.
홍콩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음향 대포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위대 차량이 돌진하자 경찰은 실탄을 쏴 저지하기도 하구요.
홍콩이공대 출구를 모두 막아놓고 의료봉사단은 체포하는 것 같아요.
대학으로 가는 도로 막고 다리를 태우고 있다고 하는 홍콩 경찰인데요.
홍콩시민들이 대학에 있는 시위자가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거리를 나서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공대(폴리테크닉) 진압작전을 단행한 홍콩경찰입니다.
홍콩 시위대는 개솔린 폭탄으로 경찰에 대응하며 도망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찰이 학교 캠퍼스 내에서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학생들을 체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압작전 전 이공대 내 시위대에 치명적 무기사용을 중단하지 않으면 실탄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9일 시작된 홍콩 시위인데요.
홍콩은 안전우려로 초중고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외교부는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홍콩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경찰은 이공대 주변 도로는 물론 크로스하버 터널 등도 모두 막고 있구요.
경찰의 최루탄과 물대포에 맞서 시위대의 돌맹이 및 벽돌, 화염병 투척이 계속된 새벽 홍콩 시위입니다.
한편 맬컴 리프킨드 전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 행정장관은 학살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할 책임이 있다며
경찰이 극단적 진압작전을 하지 않도록 명령을 내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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