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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각 명단 뜻 최기영 박삼득

청와대 개각 명단 뜻 장관 인사 교체 



8월 9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개각으로 여. 야당이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개각 뜻에 대해서 궁금하실텐데요.


개각이란 내각을 개편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장관과 같은 정부의 주요 고위 관직에 있는 사람을 바꾼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내각(內閣)은 무슨 뜻일까요?

의원내각제가 아닌 대통령제를 택하는 대한민국에서 내각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기관을 뜻합니다.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이었던 조국이 개각으로 법무부 장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여러차례 개각을 단행하여 장관 교체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작년 8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5개 부처 개각을 했었구요.

올해 3월에는 최대 규모인 7개 부(部) 장관의 교체 인사 단행했습니다.


청와대가 내각을 하게 되면 성별, 연령, 출신지 비율 등 관심이 쏟아지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7곳 안팎의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합니다.

차관급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조국 전 수석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참모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중앙 부처에서는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로 임명될 것으로 보였는데요.

장관급 자리 중에서는 이미 공석인 공정거래위원회, 

또 현 위원장이 사의를 밝힌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수장도 새로 임명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부처가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조국은 부산출생으로 1965년생 현재 나이 만54세입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박사 학위 과정을 수료하여 울산대 강사, 동국대학교 조교수를 거쳐왔습니다.



조국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교수로 근무중인데요.

민정수석 2년 2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복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감된 서울대 2학기 강의 개설 계획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이 확정적이었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조국의 법무부 장관 개각에 대해 비판적입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좌파 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고 비판했구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조국 사랑을 재확인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등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든 후 첫 개각인 이번 청와대 개각입니다.

장관급인 국가보훈처장도 교체 대상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내년 총선을 위해 떠나는 장관들도 있습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교체됩니다.

농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전 차관이 점쳐졌습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재욱 차관입니다.


김현수는 1961년생 대구출생으로 경북고, 연세대를 나왔습니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김현수는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고 농업관련부서에서 계속해서 재직하였습니다.

전공도 농업 쪽이라 농축산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편입니다.

2017년 6월에 임명되어 2019년 5월까지 농림부 차관직을 수행하였습니다.


만약 김현수가 장관으로 임용된다면 주로 호남 출신 농림부 장관을 임명해오던 민주당계 정권에선 이례적인 일이었죠.


여성부 장관에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조현옥 전 인사수석이 거론되었습니다.

홍미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왔는데요.



홍미영은 1955년생으로 만 63세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선거캠프 정무팀장으로도 있었는데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부평구청장을 지냈습니다.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16%밖에 안되는 저조한 득표율을 얻으며 3위로 경선에서 탈락하였었습니다.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을 말이 정말 많은 부서이고 국민들에게 특히 민감한 부서입니다.

정현백에 이어 진선미 장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이었죠.


하지만 결국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내정되었습니다.


2019/08/09 - [정보] - 이정옥 교수 여가부 장관 프로필

이번 개각은 내년 총선 출마자들을 위한 길을 터주기 위한 성격이 강합니다.

당초 교체 대상이었지만 후임자를 구하지 못한 박능후 보건복지부은 유임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유임이란 개편이나 임기 만료 때에 그 자리나 직위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합니다.

후임으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히 검토됐지만 막판 검증 과정에서 변수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이번 청와대 개각에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제외해달라고 했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김 전 실장을 대구경북(TK)에 공천하겠다는 계획이 있거든요.



총선 출마를 원하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후임자 역시 마지막까지 검증을 거듭하였습니다.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후보로 검토되었죠.

과학기술 혁신 및 4차산업 대응을 이끌 주무 부처의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인 최기영 교수입니다.

전력 시스템분야 전문가이자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인데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유영민 장관은 현재 부산 해운대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부산출신으로 부산대학교를 나왔고 LG CNS 부사장,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을 거쳤습니다.


사실, 유영민 장관 후임으로는 조동호 교수가 내정되어 있었는데요.

부실 학회 참석 의혹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조동호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었습니다.

참고로 해운대 갑은 현역 의원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총선 출마 예정이나 현안이 남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빠졌습니다.

이번 개각에서 빠지더라도 올 연말 안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와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 등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들로 강경화·정경두 장관은 그대로 유임된다고 합니다.


차관급 인사 개각도 함께 단행하는데요.

한 달 넘게 공석이었던 기획재정부 1차관에 차영환 국무조정실 제2차장이 임명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산림청장 등이 새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장관급 자리까지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공석 중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꼽혔습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대신해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표완수 시사인 대표의 이름도 거론되었구요.



조윤제 주미대사 후임으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되었는데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임명이 유력했지만 문정인이 청와대에 고사하였습니다.


이수혁은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대통령비서실 외교통상비서관과 외교통상부 차관보,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2003년에는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2016년에는 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장관급 인사 중에는 피우진 보훈처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가에서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됩니다.

일각에서는 유임될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2017년 5월 취임한 문 대통령의 집권 3년차 첫 청와대 개각정보였습니다.


2019/08/09 - [정보] - 이수혁 의원 주미대사 프로필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한민국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한국 땅에는 3만2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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