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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말린 유출사고

포르말린 유출사고 포르말린이란 독성 용도



경북 북부에 위치한 안동 경안중학교에서 포르말린 유출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1리터가 새어 나온 것인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는 과학실에 있던 23명을 비롯한 

학생 59명을 안동병원,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등으로 이송하였다고 합니다.

지난번 구로구 초등학교에서도 포르말린 유출사고가 있었는데요.

포르말린이란 과연 어떤 물질이길래 사고가 벌어진 것일까요?



포르말린이란 포름알데히드를 37% 함유한 수용액의 상품명입니다.

무색의 자극성이 있는 액체입니다.

공업용 방부제로 과학실에서 볼 수 있는 생물표본병(개구리, 생쥐 해부 등)에 채워져 있습니다.

포르말린 자체를 쓰는 경우도 드물구요.

주로 30배 희석하여 1% 수용액을 만들어서 씁니다.



방부제 및 소독약으로 쓰이는 포르말린인데요.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르말린은 간단하게 산화되어 폼산(개미산)이 되는데요.

포르말린 유출사고로 학생들은 눈이 따갑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을 보여 진료를 받아 돌아갔습니다.

교사 2명도 비슷한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받았구요.






다행히 학생들은 특이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서는 풍상 구급차 등 장비 4대를 동원하고 흡착포로 포르말린을 수거하고 밀봉했다고 합니다.

누출된 포르말린 제거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 현장 오염도 측정과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이 공놀이하다가 보관 중인 

포르말린이 든 유리용기 20개 가운데 1개가 공에 맞아 부서지면서 포르말린이 새어나왔다는 것 같아요.



학교 과학실에서는 항상 안전을 지켜야겠죠.

안동 경안중학교 포르말린 유출사고에는 과학실 안 0.6ppm, 교실 밖 0.5ppm의 포르말린 측정치를 보였스니다.

허용 기준은 0.3ppm이라고 하네요.

7월 구로구 포르말린 유출사고에서는 약 300ml가 누출되었었습니다.




소독제나 방부제, 각종 접착제 등에 사용되는 포르말린은 

다량 흡입하면 중추신경 억제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입니다.

메틸알코올을 산화하여 만든 포름알데히트 35%의 수용액인 포르말린입니다.

셰링사의 상품명이었으나 현재는 일반명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구로구 사고 때는 학생과 교사 1200명이 대피했었는데요.




당시 과학실에서 용액병을 옮기던 작업자가 실수로 용액 병을 깨뜨렸었습니다.

인명 피해가 없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포르말린은 공기에 노출되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변하기 때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예천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던 것 같은데요.

항상 조심합시다.

참고로 포르말린은 극약으로 지정되어 있어 식품에는 일체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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