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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데이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 농업인의 날 유래 의미



11월 11일 오늘은 빼빼로 데이입니다.

전형적인 데이 마케팅 중의 하나로 물론 공식적인 기념일은 아닌데요.

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연인 동료 등에게 빼빼로나 포키를 사서 선물해주곤 합니다.

하지만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한데요.

이를 따서 만들어진게 바로 가래떡 데이입니다.

참고로 농업인의 날은 1996년 국가공인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1964년부터 원주에서 매년 11월 11일에 행사를 진행하였다고도 하네요.

오늘은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면서 광고의 날, 그리고 해군의 날이자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Veteran's Day(제향군인의 날)라는 국가 공휴일이기도 하죠.

발걸음의 모양과 비슷한 보행자의 날이기도 하다네요.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정부와 각급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캠페인인 가래떡 데이인데요.

올해 일본 불매운동이 극심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가래떡 데이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 같아요.

전국 곳곳에서 가래떡을 이용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학교에서도 급식으로 가래떡 등 떡과 관련된 음식이 나올 확률이 높죠.



빼빼로처럼 가래떡 역시 길쭉길쭉하게 생기다보니 가래떡 데이가 이루어졌는데요.

적어도 떡볶이라도 먹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가래떡 데이라는 아이디어는 2003년에 안랩(안철수연구소)에서 처음 제안하였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 2006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기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나름 가래떡 데이 유래가 있네요.



'찰떡이'와 '궁합이'라는 이름의 가래떡데이 공식 캐릭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농업인의 날과 11월 11일은 무슨 관련일까요?

11월11일 지정된 것은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주고받는 빼빼로 데이가 상업적인 기념일로 정착하였는데요.



가래떡은 물에 불린 멥쌀을 빻은 가루에 다시 일정량의 물을 부어 반죽한 다음 쩌내 길쭉하게 뽑아낸 떡입니다.

둥글고 길게 늘여 만든 모양으로 길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죠.

가래떡은 통째로 꿀어 찍어 먹거나 굳혀서 석쇠에 구워 먹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오뎅 파는 곳에도 가래떡이 담가줘 있더라구요.

가래떡꼬치 맛있어요.



국수처럼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이기도 한 가래떡입니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골미떡'이라고도 한다네요.



물론 가래떡 칼로리도 어마어마합니다.

설탕이나 꿀 같은걸 곁들이면 더욱 높아지겠죠.

딱딱하게 굳은 떡이 있다면 오븐이나 팬 등에 강한 열로 구우면 구운떡이 되서 바삭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할 수 있으니 끓는 물에 넣어서 말랑말랑하게 먹는 것도 좋아요.

말랑할때 냉동실 넣어야 그대로 해동해서 먹기 편합니다.






가래떡을 먹을 때 노인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기도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도 숙지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길쭉한 떡 모양이 막대과자를 대신할 수 있어, 가래떡으로 선물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과자회사 마케팅에 휩쓸리기보단 우리 쌀, 우리 제품을 애용하자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고 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데이마케팅 그냥 다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빼빼로도 좋고 가래떡도 좋아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빼빼로는 상술이니 가래떡을 먹어야한다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강요는 하지 맙시다.

소비자가 결정하는 것이죠.



또 가래떡 뿐만 아니라 꿀떡이나 다양한 떡을 선물하는 것도 좋겠구요.

개인적으로는 과자 과대포장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정리하자면 농업인의 날 지정은 1964년이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이날을 가래떡데이라 지칭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래떡 데이 관련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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