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사망 안타까운 이유

최학철 사망 안타까운 이유

최학철 전 경북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학철 전 의원이 발견된 곳은 모친 산소 부근으로 가족들의 가출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색에 나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최학철 의원의 유서 등이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어머니 산소에서 숨을 거두었다는게 안쓰럽습니다.

경북 경주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최학철 의원입니다.

경찰은 최학철 전 의원이 전날 평소처럼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에 따라 수색하던 중 발견했다고 합니다.

최학철 전 의원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주시의회 의장을 지내기도 했던 최학철 의원인데요.

2014년에는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떨어졌고 2018년에는 경주시장 선거에 앞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이 심했던 것 같아요.

최학철 의장은 무소속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해 선거판도에 미묘한 변화 불러오기도 헀었구요.

현재 경주시장은 자유한국당 주낙영 시장입니다.

작년 선거는 최양식 전 경주시장과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우 전 경주엑스포재단 사무총장, 최학철 전 경북도의원 등이 공천 경쟁을 벌였었죠.

최양식 전 경주시장은 출마를 번복하여 선거 흐름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최학철 의원은 시장이 되면 첫 번째 투자처는 바로 교육이 될 것이라며 교육을 강조하셨던 분입니다.

경주 관내 모든 대학교 학비의 50%를 지원한다고 공약을 세웠었죠.

방폐장 지원금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었습니다.

경찰은 최학철 의원이 채무가 많았던 것을 확인했다며 부검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