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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호 인양 사진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 사진





제 지인이 다음주 참좋은여행사를 통해 유럽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헝가리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걱정은 되지만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드렸는데요.

오늘은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소식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바로 6월 11일 허블레아니 호가 인양되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라고 생각해야되겠죠.

추가 시신이 수습되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인데요.

오전 6시 47분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와이어를 감기 시작한 지 58분만에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되었습니다.

그리고 객실로 이어지는 입구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수습되었습니다.

모두 한국인 탑승객들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인양 전에 한국인 7명과 헝가리인 선장 등 8명이 실종 상태에 있었는데요.








안타까운 것은 수습된 시신 중에는 6세 여아로 추정되는 시신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2층 갑판에서 1층 선실로 내려가는 계단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허블레아니호 선체가 더 올라오면 물을 뺀 뒤 객실 쪽으로 수색을 계속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선미 쪽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훼손 부분이 발견되면서 인양 작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실종자는 4명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얼른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시신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13일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난 허블레아니호입니다.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을 가동하여 잠수부 2명을 투입하여 시신을 수생하였습니다.

이날 사고지점 다뉴브강의 수위는 6.7m로 한때 9m 안팎에 이르던 것보다 크게 내려갔다고 합니다.

헝가리 당국은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5cm씩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조타실이 모습을 드러내서 조금 더 빨리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5월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느뷰강에서 발생한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입니다.

한국인 승객 33명(패키지 여행객 30명, 사진기사 1명, 

한국에서부터 동행한 가이드 1명, 현지가이드 1명), 

헝가리인 승무원 2명(선장, 기관장 각 1명) 등 총 3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크루즈 선박과 충돌 후 전복되어 침몰하였는데요.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한국인 승객 7명만 구조되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승객중에서 사망자 7명, 실종자는 19명인 상태였구요.

헝가리인 승무원 1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크로아티아,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를 방문하는 패키지 투어였고 헝가리는 마지막 일정이었습니다.

아무튼 유속이 매우 심한 탓에 공동수색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구조대 및 긴급대책반이 파견되었고 차례차례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허블레아니호 인양을 통해 수습된 실종자 3명입니다.

수습된 실종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인 실종자의 경우 대략 7시간정도 걸리는데 신원 확인이 이뤄지면 유족 확인 절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원래 대한민국 구조대는 잠수를 해 선체 내부수색에 나서려 했으나 승인 권한을 지닌 헝가리 당국이 불허했었습니다.

다뉴브강의 거센 물살과 불어난 수위 때문에 위험하다는 이유였죠.

높은 수위 탓에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다리 통과가 힘들어 인양이 늦어졌습니다.




작은 예인선을 동원해 클라크 아담을 이동시키는데 성공했지만 결속 작업도 늦어지고

불안정한 시계와 와이어 통과가 어려운 강 바닥 상태 등으로 9일 예정이었던 인양이 이틀 늦어진 것입니다.

허블레아니호는 클라크 아담이 선체 맞은 편에서 와이어로 결속된 허블레아니호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심이 점차 얕아지고 있어 모습을 빨리 드러내긴 했습니다.

헝가리 현지를 비롯해 한국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였습니다.


2019/06/11 - [정보] - 김대중 이희호 유언 별세





인양 사진은 뒤죽박죽 섞여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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