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교수 여가부 장관 프로필
이정옥 교수 여가부 장관 프로필 내각
결국 조국 전 청와대 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가운데 청와대 내각이 발표되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명되었습니다.
여가부라 불리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진선미인데요.
후임으로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크게 거론되었고 또다른 후보가 이정옥 교수였습니다.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깜짝 발탁되었다는 소식인데요.
2019/08/07 - [정보] - 이영훈 교수 조국 반일 종족주의
전북 전주여고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이정옥 교수는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와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서울대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는데요.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 학장을 지내기도 했었습니다.
지구촌 사회의 이해, 아시아 사회의 이해, 국제 개발 협력, 사회적 경제 분야를 주로 연구하고 있는 이정옥 교수입니다.
여가부 장관이라니 정말 놀랍네요.
이정옥 교수는 한국 NGO 학회 회장, 독일 쾰른에 본부를 두고 있는 데모크라시 인터내셔날 이사,
홍콩의 아시아 대안 교류회의 국제위원을 겸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 저서로는 가족과 젠더의 사회학, 민족주의 다문화주의 상호문화주의, 성평등의 사회 학 등이 있습니다.
주로 사회심리학 및 국제사회론과 더불어 여성학을 연구하는데요.
좀 더 선진적인 페미니즘 의식을 가지고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정옥 교수는 대구 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원에도 속해있습니다.
한국여성학회 이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하버드 대학 교환 교수와 일본 와세다대 방문교수도 활동한 이정옥 교수입니다.
직접민주주로의 초대, 불의 날개 등의 책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청년들의 사회적 성장에도 관심이 많으며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가 2017년 있었죠.
문재인 대통령이 마무리 발언에서 직접민주주의를 언급했었는데요.
이정옥 교수가 잘 알고 있는 분야죠.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왜 직접민주주의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그뒤 개최되었는데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토론회 발제를 맡기도 했었습니다.
2019/08/09 - [정보] - 청와대 개각 명단 뜻 최기영 박삼득
당시 이정옥 교수는 민주주의는 Democracy의 번역어로 정확하게 번역하면 민치(民治)라며
대의제 통치 방식은 미완의 제도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촛불정국은 대의제 권력에 의해 이끌려진 것이 아니었다는 것인데요.
오히려 민(民)의 요구가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정권교체를 가져왔고,
또한 민(民)의 요구가 헌재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민(民)은 제도권 언론이 공론 형성을 외면할 때,
다양한 독립언론을 만들어 스스로 공론을 형성하였다고 제시하였습니다.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 센터장이자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 역시 역임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교수입니다.
한편, 주미대사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엔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엔 정세현 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임명됐습니다.
2019/08/09 - [정보] - 이수혁 의원 주미대사 프로필
1955년생인 이정옥 장관 후보자 나이는 64세입니다.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군내 여성권익·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습니다.
청와대는 이정옥 교수에 대해 평생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해온 원로 사회학자라며
여성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활발한 정책자문, 시민단체활동 등을 토대로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청와대는 성평등 사회 기반 마련, 다양한 가족지원 확대,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옥 교수 고향은 전라북도 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