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에 해당되는 글 1건

정보

고유정 신상공개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범인 고유정 신상공개 사진





정말 충격적인 일이 벌어져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했던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5월 25일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사건인데요.

나이 36세 피의자 고유정 범인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신상공개심의원회를 열고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인권위원, 정신의학과 교수, 법학교수 등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고유정 신상 공개 소식에 고유정이란 범인이 어떻게 생긴 얼굴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그래서 실시간 검색어에 고유정 이름이 1위에 올랐는데요.



제주도는 지금까지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적이 있었죠.

2016년 제주 성당 살인 사건 피의자 중국인 첸궈레이와 2018년 2월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피의자 한정민입니다.


물론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사례는 많죠.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김성수라든가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살해한 뒤 과천 서울대공원 근처에 유기한 변경석, 

재가한 어머니 일가족을 살해한 김성관, ‘어금니 아빠’ 이영학, '진주 아파트 방화 흉기난동' 안인득 등이 있습니다.


아무튼 실명과 얼굴, 나이 등이 공개된 고유정 씨입니다.




고유정 씨가 언론 노출시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이제 하지 않게되는 것입니다.

4일 제주지방법원으로 들어설 당시는 운동복을 뒤집어 쓰고 등장한 고유정 입니다.

얼굴은 차후 현장검증이나 검찰 송치 시 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입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는데요.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어떤 사건인지 알아봅시다.


.


2019년 5월 18일, 고유정 씨는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왔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아들과 전남편을 함께 만났으며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였습니다.

범행 당시 고유정은 전 남편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동행한 상태였는데요.


펜션은 고유정 명의로 예약되어 있었고 5월 27일 펜션을 나선 뒤 다음 날인 28일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고유정이 잡히게 된건 다행이 전남편 강씨가 친동생에게 전 부인 고유정을 만나러 간다고 얘기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에 실종 신고 이틀 전인 5월 25일 오후 4시 20분께 전 부인 고유정과 함께 조천읍의 한 펜션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고유정 전 남편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펜션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시 이도1동 인근에서 끊기는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었죠.

펜션을 수색하였는데 펜션 욕실 바닥과 거실, 부엌 등 실내 여러 곳에서 상당량의 혈흔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5월 31일 청주시에 있는 고유정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였고 범행도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고유정은 남편을 죽였다고 시인했지만, 구체적인 진술은 거부하였는데요.

제주항에서 출항하는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가다 1시간쯤 지난 후 여행가방에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봉지를 꺼내 바다에 버리는 모습이 여객선 폐쇄회로 CCTV에 포착되었습니다.




고유정은 배를 타기 전에 제주시의 한 마트에서 종량제봉투 30장과 여행 가방 외에도 비닐장갑과 화장품을 구입하였구요.

고유정은 전남편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것입니다.

공범이 없는 계획살인으로 판단된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입니다.


유족측은 피의자의 범행내용이 너무 잔혹해 경찰을 통해 얘기를 듣고 실신할 정도였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정말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고유정 신상공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신상공개 관련 법입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 

검사와 사법경찰관은 요건이 충족된 경우 피의자의 얼굴, 성명, 나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그런데 고유정은 또다른 살해의혹도 있습니다.

고유정은 3개월 전 충북 청주에서 네살배기 의붓아들이 갑자기 숨진 사건과 관련해서도 이미 경찰 수사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부검을 통해 밝혀진 사인은 질식사인데요.

이 아들은 고유정이 재혼한 새로운 남편의 아들입니다.

친 아들은 아닌 의붓아들이죠.

사건 발생 당시 고유정과 현 남편은는 경찰 조사에서 잠에서 깨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네요.

의심쩍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청주 상당경찰서는 최근 질식에 의한 사망일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타살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유정은 전남편과 성격차이로 협의 이혼을 하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유정이 전남편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해왔다고 하네요.

이혼 직후 아이의 양육권은 고유정이 가져갔습니다.


고유정은 제주시내에 거주하는 자신의 부모에게 애를 맡긴 뒤 충북 청주시에서 현 남편과 재혼한 것이구요.

전남편은 제주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어 빠듯한 생활에도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매달 40만 원씩 양육비를 고유정에게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고유정이 아이를 전혀 보여주지 않자 전남편 강씨는 법원에 가사소송(면접교섭권)을 제기했고, 

지난달 초 법원으로부터 한 달에 두 번씩 아이를 볼 수 있는 권리를 얻었었다네요.

이혼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러 갔는데 살해당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이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하다니 정말 못되처먹었네요.

참고로 고유정이 예약한 펜션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작동이 안 되는 모형 폐쇄회로 CCTV가 있었구요.

고유정은 전남편이 몰고 온 모닝 차량을 마트에 세워두게 하고 청주에서 가져온 그랜저 차량에 탑승시킨 뒤 범행 장소인 펜션으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시약으로 혈흔 유무를 감별하는 루미놀 검사를 통해 혈흔을 발견했습니다.


살인은 저지르다니 정말 멍청하군요.

운동복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이제 고유정 얼굴 제대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기대되네요. 

엄중한 처벌도 기다려집니다.



1984년생으로 올해 36살인 고유정입니다.

이혼한 전 남편을 피살시킨 고유정 강력 처벌 요구합니다.

피의자 고유정 얼굴은 이르면 6일 오후 고씨가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를 끝내고 유치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늦으면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시 고유정 얼굴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우발적인 범행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푸터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