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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 부친상

하춘화 부친상





하춘화를 '한국 가요계의 여왕'으로 키운 하춘화 아버지 하종오 선생입니다.

8일 오전 7시 23분 101세 노환으로 별세하였다는 소식입니다.


가수 하춘화가 부친상을 당한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애도의 물결을 보내주었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춘화가 그동안 가수활동하면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한 덕에 아버지가 오래살았던 것 같네요.

아프리카 봉사도 가고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던 가수 하춘화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 200억원의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었죠.



2011년에는 은관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던 하춘화입니다.

꾸준히 공연활동을 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데요.

2017년 데뷔 55주년 기념 공연 수익금 전액인 1억2000만원 역시 기부했던 하춘화입니다.


여섯 살에 데뷔해 인생의 9할을 노래에 바친 하춘화는 작년 6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춘화 본명은 하춘화로 1955년생입니다.

현재 나이 만54세로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산에 살다 광주광역시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하춘화는 서울에 왔는데요.

1961년 '효녀 심청 되오리다' 노래로 데뷔하였고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가정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하춘화의 재능을 알아본 하춘화의 아버지 하종오는 어린시절 하춘화를

서울 동아예술학원에 다니게 했고 거기서 8개월 동안 노래를 배우게 한 뒤 가수로 데뷔시켰습니다.

김영철 개그맨 성대모사로 인해 하춘화를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정말 대단한 가수입니다.

하종오 선생은 둘째 딸 하춘화의 60여년간 가요활동을 통해 모은 사료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고향인 전남 영암군에 기증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 설립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는 오는 10월 29일에 개관 예정이었죠.

그 모습을 못보고 돌아가신건 아쉽네요.




하춘화 측 관계자는 이곳에서 한국 전통가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고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후세들에게 큰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일을, 선생은 생의 마지막 업적으로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하춘화 아버지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17호실에 마련되었습니다.







아래는 하춘화 아버지 생전 모습입니다.



6살때 데뷔하여 총 2500여곡의 노래를 발표한 하춘화입니다.

피아노 열심히 익혀 작곡 활동도 하려는 하춘화는 목소리가 하나도 안 변했다는 얘길 듣기 위해

목관리도 철저하게 하는 프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업에도 열중하였는데 하춘화는 현대 대중가요 역사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예술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박사학위를 소지한 최초의 대한민국 가수이기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행복한 아침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던 하춘화입니다.

최연소에 데뷔해 최다 공연 기네스 기록되기까지의 이야기와

가수 남진, 나훈아 팬들의 공격 받았던 이야기를 언급했었습니다.

작년 신곡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를 발표했던 하춘화인데요.

항구의 여자, 무죄, 사랑은 길어요, 날버린 남자, 연인의 부르스, 사랑은 늘 그래, 하여간 등의 노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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