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의원 주미대사 프로필
이수혁 국회의원 주미대사 프로필 정보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장관급 부처 7곳 안팎을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합니다.
오늘은 이수혁 의원 나이 학력 등 프로필 정보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주미대사에는 초대 6자회담 수석 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내정되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주미대사는 조윤제 주미대사였습니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여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던 조윤제 주미대사인데요.
올해 5월 한미정상 통화내용이 유출되는 일이 있었죠.
조윤제 주미대사가 아닌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3급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을 유출한 것입니다.
이를 강효상 의원이 누설하여 논란이 크게 일었죠.
주미대사 역시 이번 개각 대상이 되었습니다.
원래 문재인 대통령은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를 주미대사로 기용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정인 특보가 청와대 쪽에 주미대사로 가는 것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진작에 문정인 특보를 후임으로 낙점하여 검증 작업을 해왔는데요.
검증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구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정인 주미대사 임명은 오만과 독선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떠오른 인물이 이수혁 국회 의원입니다.
우선 주미대사가 무엇인지 알아봐야 될 것 같은데요.
주미대사관의 공관장으로, 장관급입니다.
중요한 요직인데 대한민국은 미국과 한미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미대사 정식 명칭은 주 미합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입니다.
외무부장관을 역임하고 주임대사가 되거나 국무총리를 하다가 주임대사가 되는 등 엄청 중요한 자리입니다.
참고로 주미대사관은 워싱턴 DC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수혁 의원 역시 외교관 출신입니다.
주미대사관 참사관을 지냈고, 외교통상부 차관, 주독일 대사, 국정원 1차장 등을 지냈는데요.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아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실무를 총관리하기도 했습니다.
이수혁 의원 고향은 전라북도 정읍입니다.
1949년생으로 현재 나이 70세입니다.
서울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여 영국 런던 대학교 시스템에서 공부했습니다.
1975년 외무고시에 합격하였구요.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5번을 받았었는데요.
이수혁 의원은 낙선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문미옥 의원이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발탁되어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이수혁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습니다.
이후 전라북도 정읍시-고창군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 사퇴를 하였죠.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개설해 그해 제네바 4자회담을 이끌어냈던 이수혁 의원입니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당 대표가 직접 영입을 하였습니다.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했습니다.
이수혁 의원은 나이도 나이인지라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참고로 정읍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시장이며 국회의원은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입니다.
아마 이수혁 의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하여 내년 총선에 출마시키려 했던 것 같은데요.
주미대사 역할이 더 중요해보일 것 같습니다.
국회 외통위 간사인 이수혁 의원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액수가 1조 500억 원 미만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참고로 이수혁 의원 이후 이명박 정부 전옥현으로 넘어갔었습니다.
한미동맹으로 불리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인데요.
미국 국무부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동맹들의 분담금 인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명백하게 추구하는 정책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미간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피하기 불가피해보이는데요.
이수혁 의원이 주미대사가 되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됩니다.
참여정부 당시 미국으로부터 이라크 파병 요구를 받은 노 전 대통령에게 전투병 대신 비전투병 3천명을 파병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었으니까요.
참신한 생각을 가지고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