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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오 독초 효능

초오 독초 효능 투구꽃 사약재료



지난 17일 광주에 80대 노인이 민간요법으로 독초인 초오(草烏)를 달여 먹었다가 사망하였습니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토 등 중독 증상을 보여 함께 살던 아들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중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 후유증으로 통증에 시달리다 가족 몰래 초오를 복용하였다고 하더라구요.


독성이 있는 약초를 섭취해 숨지는 사고는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초 초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지난 6월에도 초오를 명탯국에 넣어 끓여 먹은 70대 노인이 사망한 일도 있었죠.


초오는 미나리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의 뿌리입니다.

그래서 초오 연관검색어에 뿌리가 있는거에요.


초오는 한때 사약의 재료로 사용됐을 만큼 독성이 강한 약초입니다.

과량 복용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초오를 민간요법으로 복용하려는 것일까요?


초오 효능입니다.

초오는 전문가의 처방 하에 제대로 된 용도로 쓰이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통과 관절염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죠



중국에서는 북오두를 말하며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는데요.


일본에선 초오가 살인 사건에도 쓰였는데요.

약 19억 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노리고 초오와 복어가 가지고 있는 독으로 아내를 독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초오는 오두라고도 불리는데 까마귀 머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답니다.


두통, 복통, 종기, 반신불수, 인사불성, 구안와사 등 민간요법으로 간혹 이용되어

풍습증으로 인한 마비증상이나 인사불성,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요통, 파상풍 등을 소량으로 치료합니다.


배가 차가워 생기는 복통에도 응용되죠.


진통, 진정, 항염, 국부마비완화 작용이 있지만 임의로 달여서 먹거나 하면 절대 안됩니다.



한의사 처방과 진단이 무조건 필수인 초오입니다.


태아 유산이 될 수도 있으니 임산부는 절대 먹어선 안되구요.


초오 즙을 끓인 것을 사망이라고 하더라구요.








초오는 자줏빛 투구처럼 생긴 꽃을 피운다고 해서 투구꽃으로도 불립니다.

이른 봄 가장 먼저 싹을 틔우는 산야초여서 산나물로 착각하고 섭취할 수 있으니 그 점도 조심해야 합니다.

소화불량일 때 민간 상비약으로 즐겨 찾던 ‘화풍단’도 초오를 이용해 만든 약입니다.

절대 전통시장과 한약재 시장에서 불법 유통되는 초오 구입하지 마세요.

독성이 강해 한약재로도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한 번에 소량을 먹더라도 장기 복용하면 아코니틴이 체내에 축적돼 위험합니다.

담금주 만들 때도 조심하세요.

초오가 섞일 수 있으니까요.

장희빈 사약 원료로도 쓰였다니 무시무시하네요.






참고하시면 좋을 정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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